최근 부동산 뉴스 기사에서 계속 보시다시피 부동산 시장도 다른 투자시장과 동일하게 얼어붙어 있습니다. 거래량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과거 몇년동안 가파르게 올라온 부동산 가격은 이제야 큰 폭의 하락율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두렵습니다. 영끌족인 저 또한 영끌족임을 반성하며, 앞으로의 삶과 나아갈 길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어찌할만한 방법은 없기에 그냥 버티며 장기전으로 갈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일명 '존버'. 존버라도 할 수 있는 상황이니 그래도 어느정도 상황은 괜찮은지 모르겠으나, 장기적으로 하락할거 같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극단적인 손절을 해야하나하는 생각이 밀려와 심리적으로 크게 쫄리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공급이 없는 것이 사실이었기에 하방이 어느정도 막혀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주 여기저기서 분양소식이 있습니다. 이런 하락장 또는 하락분위기의 부동산 시장에서 분양시장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분양은 신규 공급인데, 이런 신규물량이 미분양이 되기 시작하면... 기존 구축의 가격도 와르르 무너질 수 있는 포인트가 됩니다.
사람들은 구축보다는 신축을 좋아합니다. 물론 같은 입지라는 조건하에서겠지요. 입지 차이가 그렇게 나지 않는다면, 조금 불리하더라도 신축을 선호하는게 사실입니다. 새 집... 저도 살고 싶으니까요. 그런데 이런 신규주택 시장에 미분양이 쌓이면, 비슷한 입지의 구축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같은 값이면 신축으로 옮겨가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근데 그런 새 집도 미분양 물량이 쌓여 할인분양을 하게 된다는 것은 말 다했다는 것이지요. 그때가 부동산 시장이 바닥인 상황일 것으로 봅니다.
미분양 물량이 이제 조금씩 없어지면서 점점 물량이 줄어든다면 그때가 우리가 유심히 봐야할 타임인 것 같습니다. 미분양 물량이 쫙 사라지고, 기존 구축도 매물이 점점 살아지면서 가격도 상승을 시작할 것입니다. 그래서 미분양이 쌓이기 시작한다고 하면 그때부터 잘 지켜보고.. 언제 그 물량들이 점점 줄어드나를 유심히 봐야하겠습니다. 그때가 진정 영끌(?)해서 진입할 때인데... 바보같이 그런 것도 모르고 너무 순진하게 불안한 마음에 영끌했다가 정말로 꼭지를 잡게 되었네요.
여러분도 공부 열심히 하시고, 다음 기회는 저와 함께 같이 잡아보도록 하시죠. 시간이 우리 편이 되어주길 기대해봅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未분양이 美분양이 되기를!!! :)
'투자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0927_요즘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는? (0) | 2022.09.27 |
---|---|
“아파트 산지 6개월만에 1.8억 낮춰 판다" (0) | 2022.09.27 |
영끌족에게 찬물을 끼 얹은 제롬 파월... (0) | 2022.08.30 |
필독서 -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요약 (0) | 2022.08.29 |
하루에 1억 벌었다? 축하드립니다. (0) | 2022.08.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