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국제도시를 부르는 이름이 꽤 여러가지가 있다. 글로벌 복합도시, 바이오 메카.. 과연 오송은 어떤 신도시로 자리잡게 될까? 수립된 계획대로 개발이 잘 진행되고 있을까?
[오송 국제도시]
일단 오송의 위치에 대해 알아보자. 오송은 충청북도에 위치한다. 충북의 메인도시는 어디인지 아시는가? 충주와 비슷한 지명 청주! 청주가 충북의 메인도시이고, 오송은 이 청주에 위치하고 있다. 행정구역상 오송은 청주시 오송읍이다. 현재는 읍이지만, 향후에는 개발이 완료될 때는 읍이 아닌 하나의 지역구, 더 나아가 신도시로 인정받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오송 국제도시 개발에 메인사업은 철도산업 클러스터 조성이라고 할 수 있다. 오송역을 동아시아 철도산업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거대한 포부를 가지고 있고, 역세권역에 비즈니스센터, 숙박시설들을 지어 외국기업 및 외국인 근로자들을 많이 유입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사실 이 계획은 21년부터 추진되었고 30년까지 10년에 걸쳐 완료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철도산업 클러스터가 가장 많은 사업비를 투입하는 프로젝트라고 하면 또 다른 중요한 사업은 무엇이었을까?
외국인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서, 그리고 많은 일자리와 사람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정주여건에 뒤따르는 교육시설이다. 즉, 좋은 학교가 있어야 가족단위의 이동이 가능하다. 그래서 오송은 야심차게 국제학교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500억을 들여서라도 국제학교를 유치하여 충청권에 많은 외국인을 유입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오송 국제도시 진행사항은?]
그럼 이러한 충북도의 계획들은 잘 진행되고 있을까? 언론에 따르면 많은 투자유치를 하며 국제도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년 12월 기준, 2조의 투자유치를 한 것으로 언론 보도되고 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사업 중에 하나인 국제학교 유치, 설립작업은 계속해서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설립단계라고는 볼 수 없고 계획단계로 봐야 할 것 같고, 언론 보도상으로 라면 2026년에 AI바이오영재고, 27년에 오송 국제학교가 설립, 개교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계획대로 진행된다는 기준 하에 그렇다.
계획대로 착착 잘 진행되어야 오송이 충북을 대표하고, 명실공히 국제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오송의 호재는 몇년 전부터 가득했다. 국가산업단지가 개발되고, 여러 교육시설들, 카이스트까지도. 그리고 여러 도로들이 놓이면서 서울을 비롯해, 행정수도 세종, 대전과도 점점 가까워진다. 하지만, 오송은 부동산 시장 침체와 투자 위축 등으로 현재 많은 부각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인다. 시장이 좋아진다면 다시 주목을 받게 되는 지역이 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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